
Re: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을...
김영순
2011.09.13
조회 29
박입분(park1707)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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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휴 마지막 날을 남편과 함께
> 오붓하게 집에서
> "유가속" 들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답니다.
>
> 걍~
>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 "유가속"에 취해 있을 뿐입니다.
>
> 저로 인해
> "유가속" 애청자가 된 남편에게
>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
> "당신 듣고 싶은 곡 있으면 말해봐~ 내가 신청해줄께~?"
> "아니...하지 마...그냥 나둬...하지 마라"
> 라고 하네요.
> 칫~!
> 신청곡 나오면 좋아서 웃을 거면서
> 뭘 저리 튕기는지요...ㅎㅎㅎ
>
> 영재님~!
> 제 남편 이름 한번 크게 외쳐 주세요.
> 신청곡은 없다 하니
> 걍~이름만 한번 크게 외쳐 주시와요.
> 오래간만에 남편이 웃는 모습 보고 싶네요.
>
> 사랑하는 남편
> 노우현씨~!!!
> 당신이 내 옆에 있어 주니 얼마나 든든하고 좋은지 몰라요.
> 언제나 지금처럼 건강하게 오래도록 내 옆에 있어줘요~!
>
> 갑자기 민해경의 당신과 나 노래가 듣고 싶네요.
>
입분님,,,,^*^*
저희 고향 안치리^*라는 마을엔 5~60 가구가 모두 다 노^*씨만 살아요.
남편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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