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사정으로 토요일 출근 한지.. 3주째...
어쩐지 토요일의 출근길은 한가하다..
예쁜 뭉게구름들이 자유롭게 떠 다니는 하늘을 올려다 보며 절로 미소를
머금고 느린 걸음으로 여유롭게 출근길을 걸어본다...
그러면서 자꾸 무거워지는 나이의 무게를 다시 느껴 보며, 이 좋은 가을은
또 얼마나 빨리 지나갈까 생각해 본다...
왠지 쓸쓸하고, 왠지 분위기 있고, 왠지 더 생각하게 만드는 가을 좋다.
가을을 좋아하는 나는 가을에 태어나, 가을에 결혼하고, 가을에 이혼했다..
그리고 4년이 되어간다..... 이 홀로서기의 과정을 잘 이겨내야지..다시 다짐해 본다... 조금은 외롭고, 조금은 무섭기도 하지만... 혼자여서 좋은 것들을 생각하며, 더 열심히 살아야지. 다짐하며 오늘 하루도 보내야지....
영재님, 유가속을 안지도 7년이 되어가네요...
이 방송덕에 많은 위로도 받고, 웃기도 하고, 세상만사 들으며 많이 공감도
한답니다....오늘은 조용필의 너의 빈자리, 이문세 이소라의 슬픈사랑의 노래... 부활의 사랑이란건........ 들을 수 있을까요?
그래도 오늘은 토요일이라 5시에 퇴근해요..^^
건강하세요....
하늘 정말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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