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아란 하늘이 내 맘으로..
김명주
2011.09.21
조회 33
가을을 탄다는것..
계절을 탄다는것..
우울하다는것..
제가 모르는 감정이고 궁금하기도 한 그런 감정입니다..
그런데..
파아란 하늘이 가슴을 설레게 하는거..
이것도 가을을 타는건지요..
피부에 사알짝 닿는
약간 찬 바람이 쓸쓸하게 느껴지는 잠깐의 아주 잠깐의 시간..
이또한 계절을 타고 있는건지요..
이 궁금한 느낌들이
그럴까?하고 느껴지는건
아마도 제가 나이를 먹는중이라서 그런가봅니다..
아니면..
메말라서 바스락거리는 마음에
촉촉함이 더해지는 그런시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김광진.. 편지..
조관우..코스모스..
이동원..가을편지..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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