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입분(park1707)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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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신계행 - 가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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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폐티김 -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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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최헌 - 가을비 우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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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안치환 - 귀뚜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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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양하영 - 이별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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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백영규 - 슬픈 계절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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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김태정 - 백지로 보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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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뚜라미 - 나 희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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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은 가지를 흔드는 매미소리에 묻혀
> 내 울음 아직은 노래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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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가운 바닥 위에 토하는 울음,
> 풀잎 없고 이슬 한 방울 내리지 않는
> 지하도 콘크리트벽 좁은 틈에서
> 숨막힐 듯, 그러나 나 여기 살아 있다
> 귀뚜르르 뚜르르 보내는 타전소리가
> 누구의 마음 하나 울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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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매미떼가 하늘을 찌르는 시절
> 그 소리 걷히고 맑은 가을이
> 어린 풀숲 위에 내려와 뒤척이기도 하고
> 계단을 타고 이 땅밑까지 내려오는 날
> 발길에 눌려 우는 내 울음도
> 누군가의 가슴에 실려가는 노래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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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집 '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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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록달록 가을 단풍잎들이 나들이를 유혹하네요^*^*
바바리코드 자락을 날리고픈 가을 무드가 물씬 풍겨요.
입분님과 여기 중 한 곡을 꼭 듣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