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 요즘처럼 가을이 무르 익어갈 무렵
글로리아
2011.09.30
조회 23
박입분(park1707)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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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오래전
> 요즘처럼 가을이 무르 익어갈 무렵
> 남편 따라 아이들 데리고
> 강원도 태백을 다녀오던 길
> 아마도 원주 가까이 왔을 때
>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던 노래가 제 마음을 사로 잡았어요.
> 아~
> 이런 노래가 다 있었었나 싶을 정도로...
> 제 가슴에 비수처럼 꽂히는데...
> 노래가 나오는 그 순간
> 차창 넘어로 보이는
> 무르 익은 원주의 가을 풍경과 더불어
> 스산한 바람이 제 얼굴을 스칠 때의 그 느낌이 일치되어
> 그런 현상이 일었는지도...
>
> 요즘처럼
> 스산한 바람이 불고
> 가을이 무르 익어가는 느낌이 들 때면
> 오현란 - 원
> 이정봉 - 어떤가요
> 노래가 많이 듣고 싶어지네요.
>
> 영재님...^^
> 어떻게 안될까요~?...헤헤~
>
> 아,,,,,,담쟁이 넝쿨이 그야말로 예술입니다.
비가 오든 말든 세상이야 어떻든,,, 말없이 소리없이
담쟁이 넝쿨을 타고 오르는 사랑을 피워가는 삶을 오늘도 꿈꾸고 있어요^*^*
음악 감상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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