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 오래전
요즘처럼 가을이 무르 익어갈 무렵
남편 따라 아이들 데리고
강원도 태백을 다녀오던 길
아마도 원주 가까이 왔을 때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던 노래가 제 마음을 사로 잡았어요.
아~
이런 노래가 다 있었었나 싶을 정도로...
제 가슴에 비수처럼 꽂히는데...
노래가 나오는 그 순간
차창 넘어로 보이는
무르 익은 원주의 가을 풍경과 더불어
스산한 바람이 제 얼굴을 스칠 때의 그 느낌이 일치되어
그런 현상이 일었는지도...
요즘처럼
스산한 바람이 불고
가을이 무르 익어가는 느낌이 들 때면
오현란 - 원
이정봉 - 어떤가요
노래가 많이 듣고 싶어지네요.
영재님...^^
어떻게 안될까요~?...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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