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딸이 수업을 마치고 제과점에서 알바를 합니다.
팔다 남은 빵을 잔뜩 얻어오는데 가게 나올때 갖고와서 주변 상인들한테 나눠주고,저도 소화도 잘 안돼는 빵을 열심히 먹어요.
엄마~~저도 빵을 뭐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집에오면은 4시쯤이라
냉장고에서 반찬을 꺼내고 국을 데우고,밥을 퍼 담아서 식탁을 차릴 시간이 없어요.
그래서 빵을 몇조각 먹고 제과점 알바에 가려는데,집에 빵이 전혀없어요.
응~~그랬니,,,,이젠 좀 남겨놓을께~~~*^*^*^*
어제 아침엔 딸이 너무 피곤해서 코피가 났다고 합니다.
공부와 알바로 열심히 살아가는 이쁜딸한테 늘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박학기^*^*비타민*^*^

별종 엄마가 맞나요^*^*^*ㅎㅎ^*^*
김영순
201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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