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순(glo4024)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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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딸이 알바하고 남은 빵을 얻어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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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요즘엔 또 편의점에서 호빵이 시식용으로 써비스가 많이 나온다면서
> 한 줄 네개를 전자렌지에 데워서 가져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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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나서 또 초등학생이 도넛츠가 세개 든 봉지를 저한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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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전에 밤 8시쯤엔 초등 아이들이 다 집에가서 저녁밥 먹느라고 조용한데
> 어느 아이가 가게 앞에서 혼자 놀고 있길래,집에가서 저녁밥 먹고 숙제 하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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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열쇠를 잃어버렸고 할머님이 들어오셔야 하는데 밤 10시 이후에 오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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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엄마,아빠는 언제 오시니?
> 대답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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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백원 주면서 과자 사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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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컵라면 먹고 싶어요.8 백원인데요^*^*
> 다시 3 백원을 더 얹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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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서 열심히 컵라면을 먹던 그 아이가 오늘 교실에서 눈군가 생일파티 하면서 빵을 받았다면서 저한테 갖고 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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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뱃속은 좀 더부룩 하지만 몸 안의 세포들이 건강하다고 노래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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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현석^*^*러브
> 포지션^*^아이 러브 유
> 귀여운 녀석!!^@^!!
800원이 부메랑 되어 빵으로 돌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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