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선택이 며칠을..ㅋ
겨울아이
2011.10.02
조회 28
너무도 화창한 시월의 첫날연휴인 이때에...
잘못된 순간의 판단으로 이렇게 커튼을 닫은채..
온종일 먹고 잠자고...를 반복한다.

에휴..
시월 1.2. 3일이 연휴라는것을 알고는
앞뒤 생각없이....
오래전부터 점을 빼고싶었던 마음하나로 병원에 예약을 하고
시월의 첫날에..아침 서둘러 점을 빼고 왔다.

햇빛도 보지 말라하고..
세수도 3일간 하지 말라한아.
땀도 흘리지 말라고 하니..

꼼짝없이 집안에서 음식만들고 일하고..
먹고나면 졸리니 또 잠자고를 반복한다.
지난 추석부터 쌓여온 피로를 덕분에 풀고는 있지만
가족들은 화창한 날에 교회에 가서 예배하고 봉사하고 있건만
혼자..넓은 집안에 휑하니..이렇게 있다.

왜..좋은 날씨 생각을 못하고 섣불리 일을 저질렀지?하고 생각하니
억울하다..ㅎ
점을 빼지 않았다면..
이렇게 좋은 날씨에 산이라도 갔을테고..
운동이라도 갔을텐데 말이다.

좀전에 아이들이 집에와서는
엄마를 보고 놀리듯웃는다.
ㅋ엄마는 꼼짝없이 집안에서 연휴를 보내야하니 어쩌냐구.ㅠㅠ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유영재의 가요속으로가 있어
좋은 노래로 위안을 삼고 있답니다.

이 화창하고 좋은 날씨에..
집안에서 쫌짝없이 있는 저에게...
박강수씨의 노래를 들려주세요!!!!!!

시간이 얼마 안남았는데 들을수있을런지요??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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