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올립니다.
김정순
2011.10.04
조회 34



들려드리고 싶었던 이야기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이는 무엇일까요?

고양이와 쥐, 개와 원숭이 같은 천적사이가 가장 무섭겠지요?

그런가 하면 불륜 사이, 또 고부간의 사이도 무섭고 남녀관계가 수상한 사람들이 애써 둘러대는 그저 '아는 사이'도 무섭긴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봐도 그렇고 그런 사이인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본인들은 그저 아는 사이일 뿐이라고 대답합니다.

특히 연예인들은 스캔들이 터지면 그냥 '아는 오빠', '아는 동생'이라고 말하지요.

그런데 혹자는 이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이는 천적이나 불륜, '그저 아는 사이'가 아니라 '나도 모르는 사이'라고 말합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싸이질을 하면서 몇 시간을 허비하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늦잠을 자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텔레지번 리모콘에 손이 갑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이를 먹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건강이 나빠집니다.

그래서 어느 날인가 문득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것을 고치기 위한 여러가지 계호기을 세워보지만 심지어 그 계획마저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없던 일이 되어 버리곤 하지요.

이렇듯 나도 모르는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또 우리의 소중한 시간이 흘러가는 것만큼이나 안타까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도 모르는 사이'를 줄여가는 것은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내 인생의 진정한 주인공이 되는 지름길일 테니까요."

하우스 룰즈(House Rulez)의 Do It! (feat. 이윤정) 노래를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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