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고등어 조림 정말 맛있었겠어요..
저도 먹고 싶어지네요.
유가속으로에서 정말 가슴을 절절히 적시는 멋진 노래들이 많이 나와서
저도 사무실에서 애청하고 있어요.
이멋진 가을날에 옛날을 그리며..
입분님의 신청곡 "고등어와 자반" 노래 기대해 봅니다.
박입분(park1707)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
> 제가 근무하는 한의원에
> 점심 시간이 되면
> 원장님과 저는
> 점심을 배달해 먹습니다.
> 늘 뭘 먹을까~?
> 고민하기 싫어
> 그때그때 알아서 맛있는 반찬이 나오는 백반으로...ㅎㅎㅎ
> 오늘은
> 아~글쎄~!
> 자반 고등어 조림이 왔지 뭐에요.
> 비린 냄새 하나 없이 어찌나 고소하고 맛있던지
> 참~ 맛있게 조려졌어요.
>
> 원장님께서 한마디 하십니다.
>
> "보기엔 그랬는데
> 먹을수록 비린 냄새도 없이 이거 맛있는데요~!
> "고등어 노래 있는거 알아요~?"
>
> "한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 한 귀퉁이에 고등어가 소금에 절여져 있네...♬~
> 이렇게 부르는 노래 말씀 하시는거죠~?
> 그 노래 (김창환 - 어머니와 고등어) 란 노래 잖아요."
>
> 한 끼 식사에서도 이렇게 나눌 수 있는
> 대화 주제가 있다는 게
>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재미인 것 같아요.
>
> 영재님~^^
> 요 며칠 한의원이 정신 없이 분주했는데
> 오늘은 좀 한가하네요.
> 보약 보다 더 좋은 보약이 되는
> "유가속"에 오늘도 허우적 거릴 정도로 풍~덩 빠지고 싶네요.
>
> 걍~
> 김창환 - 어머니와 고등어 노래 들려주시면 않될까요~?
> 원장님과 함께 듣고 싶네요..제발요...플리즈~!!!
>
>
>

Re: 자반 고등어 조림
김충순
2011.10.06
조회 37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