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자반 고등어 조림^*^*내일 아침 식탁에 올려야겠어요^*^*
글로리아
2011.10.06
조회 32




박입분(park1707)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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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근무하는 한의원에
> 점심 시간이 되면
> 원장님과 저는
> 점심을 배달해 먹습니다.
> 늘 뭘 먹을까~?
> 고민하기 싫어
> 그때그때 알아서 맛있는 반찬이 나오는 백반으로...ㅎㅎㅎ
> 오늘은
> 아~글쎄~!
> 자반 고등어 조림이 왔지 뭐에요.
> 비린 냄새 하나 없이 어찌나 고소하고 맛있던지
> 참~ 맛있게 조려졌어요.
>
> 원장님께서 한마디 하십니다.
>
> "보기엔 그랬는데
> 먹을수록 비린 냄새도 없이 이거 맛있는데요~!
> "고등어 노래 있는거 알아요~?"
>
> "한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 한 귀퉁이에 고등어가 소금에 절여져 있네...♬~
> 이렇게 부르는 노래 말씀 하시는거죠~?
> 그 노래 (김창환 - 어머니와 고등어) 란 노래 잖아요."
>
> 한 끼 식사에서도 이렇게 나눌 수 있는
> 대화 주제가 있다는 게
>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재미인 것 같아요.
>
> 영재님~^^
> 요 며칠 한의원이 정신 없이 분주했는데
> 오늘은 좀 한가하네요.
> 보약 보다 더 좋은 보약이 되는
> "유가속"에 오늘도 허우적 거릴 정도로 풍~덩 빠지고 싶네요.
>
> 걍~
> 김창환 - 어머니와 고등어 노래 들려주시면 않될까요~?
> 원장님과 함께 듣고 싶네요..제발요...플리즈~!!!
>
>
> 입분님,,,,^*^*
맛있는 점심을 먹었네요.
저도 고등어 조림을 자주 식탁에 올립니다.
내일 아침에 고등어 조림이 먹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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