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에서 농사를 짓던 친정 작은 아버님께서 돌아가셔서 25 년 만에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25 년 전에도 친정 큰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갓난아기였던 큰 아이를 데리고 다녀왔었지요.
읍내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르니 고향 마을은 못 가보고 그냥 ktx를 타고서 올라왔습니다.
어젯 밤에도 ktx를 타고서 내려가서 또 택시를 타고 진도읍까지 이동하고
지금도 차를 타고 붕붕 떠있는 기분입니다.
작은 아버님을 보낸 작은 어머님께선 세상이 살기 싫다고해서 마음이 몹시 아픕니다.
그래도 남아있는 작은 어머님께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동원^*이별여행^*^*
사진^*^금강마을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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