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마다~~저희 사무실에 오시는 지인 분이 있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복권을 사는데..
본인은 운이 없는지 한번도 되신 적이 없다고 하시네여~
그러면서 길거리에서서..지나가는 사람에게 하나 사달라고
하려니 챙피해서 다시 저희 사무실로 오셨더라구여~~

저는 요행을 바라는 그런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 분을 위해 복권한장을 사러 오천원을
손에 쥐고 복권 가게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줄 서있는 사람들 ..헉!~~ㅎㅎ

자동으로 찍는 번호로 한장을 사고 돌아와서 그분에게
제가 그랬어요.. 복권 사려고 줄서있는 사람들도
이상해 보이고 복권 파는 사람도 인상이
범상치 않다고 말했더니 막 웃으시네여~~

세상 다 사는 방법이 틀리고 작은 희망이 틀리니..
그분이 오천원의 행복으로 일주일이 즐겁고
기대감으로 보낸다면 그것으로 족한것 이겠죠??
그냥 저는 웃었답니다 ...
혹 그분이 당첨되면 저도 콩고물이라도 좀 주시려나~~~
ㅎㅎ 사실 기대도 안하지만요..


(신청곡)

-김성호-님의 회상
-박호명-님의 Blue Sky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