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순(glo4024)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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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윗동네 붉으스름한 단풍물이 들었는지 알겠네요.ㅎㅎ^*^*
> 저희 가게엔 교통카드 충전기가 있어요.
> 교통카드가 초기에 나왔을때는 만원 단위로만 입금이 가능했답니다.
>
> 우린 몇 년 늦게 설치하면서 한 옥타브 업 시켜 나온 충전기는 천원 단위부터 입금이 가능합니다.
>
> 천원도 충전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학생들이 천원을 들고서 쑥스럽게 충전이 되냐고?물어요.
>
> 그러면 저는 멎쩍어하는 아이들을 편하게 대하려고 당근^*^*^*^*^*
>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
>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은 빙그레~~~웃으면서 기분좋게 나갑니다.
>
> 대형 할인점과 여러 불리한 상황들을 헤쳐가며 그나마 자영업으로 살아남아있는 비결 중의 한가지입니다.
>
> 신청곡^**^*^넌,내게 반했어^*^*



지혜롭게 살아가시는 영순님?
그게 바로 요즘같은 어려운 시대에
살아남는 경쟁의 비결인가 봅니다.
모든 손님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
친절과 싹싹함으로 사로잡는 영순님의
장사 안목을 저또한 배워야 겠내요.
어른들에게도 아이들에게도 ,
늘 천사같은 영순님의 성격이
손님을 바로 사로잡는 매력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손님을 대하시면
찬바람부는 추운 겨울에도,
불황을 이기고
살아남으리라 ,
판단합니다
오늘도 영순님 ?
애쓰셨어요
남은오후 시간도
알차고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