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 만났어요!~
박상인
2011.10.21
조회 41
20살때 지방에 야간전문대를 다니던 시절 친구를 만났어요.
같은 서울에 있으면서 이제야 만났네요.
저는 직장에 다니고 친구는 집에 있기에
간만에 바람도 쐴겸 회사 근처로 오라해서
평소에 잘 먹어보지 못하는걸로 메뉴를 골랐어요
친구는 샐러드바를 무척 맘에 드는 눈치였어요.
남편이 점점 애가 되어간다는 흉도 보고
친구를 보며 추억을 얘기하는데...

한편으로 아련하게 우리 얼굴에 묻어나는 세월이 느껴졌어요.

지은아! 오랜만에 세월이 참 유수와 같다는말 새삼 실감했다.
우리가 이제 남편, 자식을 위해 또 내 자신을 위해 한참
달려가야하고 또 달리고 있잖니!
인생 뭐 별거 있냐 생각하기 나름, 나하기 나름
앞으로 맛난 음식, 따뜻한 얘기 또 나누자꾸나!

쿨 - All for you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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