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동네 아주머니 댁에 다녀와서.
윤미나
2011.10.28
조회 49

어제 같은 직원 동료와 함께 달동네 수급자 집 방문하게 됐어요^^

올라가는 길이 힘들어서 이 길을 어른신들께서 어떻게 다니실까

저두 힘들어서 숨이 차고 다리 아팠는데^^

골목마다 흰둥이와 재롱이가 반갑다구 꼬리를 흔들었어요

우리 집하구 먼 거리도 아닌데

아파트 살다가 달 동네 와보니

비도 안새고 화장실도 있는 집에서 지낼수 있도록 해주심을 감사하다는

생각이 났어요*~*

골목길 접어 드니 미장원 이라는 글이 눈에 띄었어요

한쪽에는 옛날 전방이라고 해서 가게와 연탄 가게 줄지어 있었는데

마침 그 시간이 오후 시간이어서 연탄 불 꺼졌는지 까스 냄새가 그윽하게

났어여*^*

한참을 올라 가니 언덕 길이 보이고 텃밭 사이로 아주머니가

우리를 반갑게 맞이 해주었어요

문을 열고 들어 가보니 부엌안에 연탄 난로가 있고 방안에 들어가 보니

모든 잡동산 집기 들이 방 안 가득 있어서

겨우 이불 위에 앉아서 이런 저런 애기 나누고 왔어요

환타와 사과 몇조각 주셨는데 아주머니 앞에 앉아 있으니

눈물이 자꾸 나와서 앞을 못봤어요^^

이렇게 힘들게 사는데 우린 불평 불만으로 가득 차 모든 걸 부정적으로만

세상을 바라보았던게 죄송하구 아주머니한테 감사 하다는 말 전하고 싶어요

아무 것도 없어도 건강하구 오늘 먹을 수 있는 양식 있어 행복하다는 말씀

아주머니 항상 평안하시고 늘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신청곡 한혜진 -갈색추억 노고리지- 찻잔 조용필-허공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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