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

님은 먼곳에 - 김추자
10월에 어느 멋진 날에 - 김동규
붉은 노을 - 이문세

가슴은 알죠 - 조관우
이름 모를 소녀 - 김정호
이 마음 다시 여기에 - 노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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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어느 멋진 날에
난 그대를 만나고 싶네..
낙엽 뒹구는 신작로을 지나
그 옛날 歷史가 숨쉬던 곳을 가고 싶네..


내 마음 그대 곁으로 이주하기엔
섧은 우리의 짧은 인연이 아쉽고..
그립다 말하기엔
아직 남겨진 추억도 없고..


그래도 세월을 줏으며 건네는 말
낙엽 색깔이 너무 이쁘네..
우리들 사랑도 아롱 다롱
물들어 가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