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오라버니..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올리는 사연이지만 93.9 애청자된지 이제 1년이 다 되갑니다.
4개월 반 된 아들녀석과 항상 함께하고 있네요.
유가속이 시작되는 오프닝음악이 나오면 왠지 오늘 하루가 다 지나간 기분이 들어요..쓸쓸하기도 하고 외로운 기분도 들고요.
그래도 평소에 듣기 힘든 포크송이나 올드가요를 듣고 있다보면 따뜻한 온기가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당분간 육아에 전념하리라 맘먹고 일을 그만두고 집에 있게 된 후론 라디오가 유일한 친구가 됐네요..
풍성한 햇볕이 조금은 무게감이 실리고 또 똑같은 하루를 보낸것 같아 얕은 한숨이 나오는 시간이지만..아들녀석에 웃음으로 모든게 잊혀지는 순간입니다.
11월..이제 가을보다는 겨울에 느낌이 더 나는 달인데요.
이 분위기 있는 가을이 다 가기전에 바스락거리는 낙엽 밟고 싶네요.
오늘도 유가속과 함께 하루를 정리해봅니다.
신청곡-성시경 거리에서
ps 영재오라버니 목소리랑 얼굴이 매우 느낌이 다르네요.
멋있으세요^^둘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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