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풀이를 하고 싶어서 들어왔습니다.
후배와 의리가 깨지게 생겼답니다;;
이유는 제가 후배한테 유영재의 가요속으로를 소개해줘서 퀴즈하는 금요일날 같이 문자를 보냈는데 저는 안되고, 그 후배만 선물이 당첨 되었습니다.
한 달 후...그 후배가 아무 말도 없고해서
ㅇㅇ야 혹시 선물 왔니? 그제서야 왔어요
하면서 무언가를 속이려는 듯한 느낌을 받았던 저는 기능성 속옷이라면서 속옷왔지..했더니 그 후배가 말을 흐리며...언니 상품권이 왔는데요
미용실 상품권도 같이 왔다며 눈치보며 말을 해주는 것이 아니겠어요
저로인해 알게 되고 저로인해 선물을 받았으면 말이라도 고맙다고 해야 하는게 도리 아닌가요?
4살어린 후배지만 친한 친구보다 더 친하게 지내는 후배였는데...
이번 일로 그 후배한테 화가 나고 서운한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일주일에 2~3번은 만났는데 ...
조만간에 영화 보기로 했는데...이런 마음을 가지고 겉은 아무 일 없는 것처럼 하며 지내기가 싫어서 다음에 보자고 약속을 취소했어요;;
선물 당첨 되던 날 후배는 기능성 속옷이 당첨 되었다며 얘기를 하더니 마른 체형의 그 후배는 시큰둥해서 다이어트하는 저에게 줄것처럼 사이즈도 물어보더니 막상 받아보니 상품권이 욕심이 났나 그렇게 생각이 들었어요
기대를 아예 안하면 오해도 없었는데...그런 마음을 비춰서 기대를 쫌 했거만..아예 상품 온것도 말안하고...그냥 저를 속였다고 생각하니 속상하네요
그 후배는 제가 이런일때문에 마음 상한지도 모를꺼예요;;
왜냐하면 입장차이니깐요...
그 후배와 다시 친해지는 것은 시간이 좀 흘러야 될 것같네요;;
지금 제마음은 그 후배한테 괜히 이 방송을 알려줬나? 그냥 나만 들을 껄...
후회합니다. 답답하네요;;
제가 속이 좁은가 봅니다.
여기서 속풀이를 하니 좀 시원한 것 같네요;;
항상 좋은 노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후배와 제가 좋아하는 노래 신청합니다.
이소라: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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