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여름에 우연하게 우리아이발목에 골종양이 발견되어서 그동안 맘고생 엄청했어요. 초등4학년 딸아이 주원이.... 올해 3월달에 큰수술받고 지금은 정상적으로 잘 걷고.. 그동안 또래 아이들처럼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집에서 엄마와 답답하고 지루하게 휠체어와 목발에 의지하면서 살았지요. 그걸 보는 제마음은 슬픔과 눈물... 뒤엉킨 감정에 아이가 불쌍하고 가엾고.... 한참 뛰어놀 나이에 다리때문에 바깥구경도 못한아이....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학교에 잘다니고 있습니다. 코코몽 녹색놀이터 갈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우리 주원이에게 그동안 바깥구경 못했던 한을 풀어주고 싶어요. 체험활동과 독서를 좋아하는 우리 주원이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신청곡은 조용필의 <고추잠자리>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