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몽 녹색 놀이터]조금은 느려도 되겠죠?
박만희
2011.11.07
조회 35
며칠전 뉴스에서 유치원 입학하려고 추천서를 사고 팔고 새벽부터 유치원 앞에서 줄을 서서 접수한다는 기사를 접했어요.
저녁을 먹으면서 아내와 그걸 보는데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우리 딸도 내년이면 4살이 되는데 남일같지 않더라구요.
아직 어린이집도 안보내고 그냥 집에서 엄마와 함께 하루하루 재미나게
신나게 노는 딸을 보면서 '혹시나 학교에 가서 뒤쳐지면 어쩌나' 싶은
염려감에 걱정도 했었어요.

그런데 결론은!!
내년에도 아이가 가기 싫어하면 보내지 말자에요.
남들은 지금 영어유치원에 간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말도 이제 시작한
아이들에게 영어가 왠말일까 싶어서요

조금은 느려도 되겠죠? 느림보 부모는 그렇게 올해도 내년에도 아이와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보렵니다.

코코몽 녹색놀이터에 초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이와 조카가 무척이나 좋아할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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