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타고 오다보니 노란은행잎들이 많이 떨어졌네요. 조금씩 날리는
은행잎들을 보니 아쉽기도 하고 이게 자연의 이치지 하면서도 시원섭섭
노오란 은행잎들의 모습을 보면서 애들이랑 재잘재잘 떠들었던 시간들이
엊그제인데 이제는 크리스마스 선물 받으려면 말 잘 들어야 해 하면서
애들을 속이고 있답니다. 아직도 산타가 있는 줄 알고 정말. 나 내일 부터
엄마 말 잘 들어야지 하면서 서로들 자기가 더 말 잘 듣겠다고 야단이네요.
이렇게 시간이 흘러가나봅니다. 사소하고 작은 것에 목 메였던 시간들이
어느새 한 해를 정리하면서 새롭게 또 한 해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되니까
부풀기도 하고 아쉽기고 하고 ....
아이들과 함께 나이를 먹어가고 있습니다. 잘못된 것은 빨리 고치고 반성하
며 거듭나기를 빌면서 말이지요.
신청곡 조용필 킬리만자로의 표범
보내주시는 한국산문 감사합니다. 이 책으로 인해 저는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답니다. 인생의 절반을 어떻게 만들어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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