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사방이 초겨울 정취를 맘것 즐길수 있답니다.
좌로는 야산이 보이고
우로는 배추와 무우들이 날 뽑아가주세요 손내밀고
앞으로는 영동고속도로가 보이고
뒤로는 목재회사가 있어 커다란 도라무통속에 나무타는냄새
사무실에는 저 혼자 유영재님 음악을 들으며 창밖을 중간중간 돌아보고
따듯한 매실차 한잔과 함께
지금 이순간이 이보다 더 행복할수 있을까
아쉬움을 뒤로한채 퇴근을 해야하네요
4시45분 버스를 타야하기때문에 40분쯤 나가야 하거든요
시골이라서 금방 어두워지고
잠시지만 좋은 음악 듣고
더블어 행복했답니다.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까*.*
윤경자
201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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