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토요일의 한 낮 평안하신지요..
아침 9시 출근하여 내일 아침 9시 퇴근 24시간 주.야근무 중에 있는
복지사입니다.
오랫만에, 너무나도 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업무와 공부로 심신의 여유가 없이 지내왔어요.
음악도 전혀 듣지 않고 몇 달을 살다보니 마음이 허전함을 느끼네요.
2박 3일 워크샵을 경주로 다녀왔어요.
조금은 나를 다시 돌아보고 나의 위치와, 할 일, 나아가 비젼도
다시 돌이키는 기회가 되었지요.
누구나 희로애락이 매 순간 각각의 감정으로 찾아들지요.
그로기 상태라고 하지요?
불안정한....
몇 달을 그렇게 지내온 것 같아요.
문제는 내안에 있다는걸 .... 알면서도 안된다는 걸.. 새삼 또 느끼고..
'문제는 생각, 바람, 즐거움, 성냄, 괴로움 등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에 대해 매달려 집착하며 반응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네요.
마음에 여유와 풍요는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겠지요.
이 음악으로 토요일 오후 함께 하고싶습니다.
우리 서로 서로 응원하고 사랑하자구요.
우리 생이 어찌보면 짧잖아요.
'김동규 -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문제는......
채유리
201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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