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게시판에 제 이름을 쳤더니 오랜시간 유영재의 가요속으로와 함게 해온지라 저의 작은 일대기(??)라도 펼쳐진양 적어도 어디서 살아온지는 알겠네요^^
2002년 4월에 보낸 글이 첫사연이었네요^^
정릉동 나의 첫집 ㅇㅇ아파트
돈암동 ㅇㅇ 아파트로 이사가기 위해 잠시 살았던 북악스카이웨이에 있는 주택단지.
그리고 몇년 후돈암동00 아파트로의 입주..
그러다 남편 사업이 잘못되 월곡동 00아파트로의 전세..
2년후 전세금 1000만원 올려주고 다시 2년..
그런데 4년을 몇달 앞둔 1억정도 오른 전세금에 어쩌지 못하고 이젠 주택으로 이사를 갑니다.
남편은 매일매일 코빠트리고 있지만 괜찮다괜찮다 응원하고 더열심히 살자고 다독이고 있습니다.
나의 첫집에서 부터 대학을 서울로 오는 바람에 함께 살던 친정 남동생이 이번일로 분가 하게 됐습니다.장가갈때까진 데리고 살고 싶었는데 해준거 없이 그냥 이렇게 내보냅니다.
어린조카들 공부도 바주고 잘 몰라서 못먹어본 간식들도 사다주고 일하는 누나대신 아이들 공부도 봐주고~
군대간 몇해만빼고 20대를 누나네서 살면서 불편한것도 많았을텐데 한번도 불평불만없이 잘견뎌준 동생에게 고맙네요.
처남 내보내면서 그동안 함께해준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운데 미안해하는 착한 우리 남편과 새로운 출발을 하는 동생과 함께 들을께요..
김연우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
(박정운 기억에 남는건 너의 젖은 눈동자 듣고 싶었는데 엇그제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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