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아들면회 갔는데 1박2일 휴가였어요.
외출증을 끊어서 연천읍에 나오자마자 얼른 여관을 예약하지 않으면
밤엔 4만원 방값이 배로 부르고,그나마도 없답니다.
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엄마~~부대서 테레비로 워낙 미인들만 보다보니 눈이 높아지는 것 같아요.
아,,,,,그러니^*^*엄마가 자주 듣는 라디오 디제이 영재님이 그러는데
미인들은 가정을 못 지킨다드라.
그냥 적당한 외모에 성실한 여자와 우리 아들이 결혼했으면 좋겠구나.
군인들의 애인이 면회와서 팔짱끼고 데이트하는 모습들이 간간히 눈에 띕니다.
아들이 또 그러네요.
엄마~~군인들 거의 대부분이 이등병 때 까지는 애인이 면회도 오는데요.
그 다음엔 거의 다 고무신 꺼꾸렁~~깨진대요.
그래서 밤에 자면서 우는 애들도 있어요.
그런데 제대까지 기다리는 여친들은 거의 다 못생긴 여자들이래요.
그렇다보니 복학생들이 더 인기가 있대요.
군 제대까지 기다린 여친들을 배신하고 신입 여학생을 사귀는 복학생들도 있답니다.
누나의 애인도 복학생이었잖니.
지금은 직장다니고 결혼하자고 하는데 누나가 대학원 졸업하고 취직후에 하자고 한단다.
엄마~~어린시절부터 함께자란 우리 누나가 결혼 한다는게 믿어지지 않아요.
정말 믿어지지 않아요.항상 우리가족으로 있을 것 같았는데요.
누나의 결혼이야기가 오가는게 여간 섭섭한 모양입니다.
우리 누나가요~~~벌써 결혼을요~~~계속 그러네요^**^^*
김연우^^*사랑과 우정사이
조관우^*^*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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