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숙한 화장대속에서 ..35년이나된 연애편지 발견..ㅋㅋ
주경
2011.11.30
조회 210



비가오면 머리풀고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은마음이 늘 생기는 건 뭰지??
맘잡고 화장대의 구속구속을 뒤졌습니다...왠화장품 샘플은 그리많던지..
외국을 다니며 얻은 비누, 향수, 에센스에 여러가지 ...등등등....
그속에서 나왔습니다...조그만 상자하나..

하하하.
그냥 웃음이 나옵니다...
내가 이런글을??? 유치찬란...온몸이 근질 거림을 떨칠수 없을정도의 애정단어들...어디서 배꼈는지 좋은글은 다 옮겨놓은 35년전 연애시절 남편에게 남긴 여러장의 편지였답니다. 하하하...정말 웃깁니다.

하튼..
그중에 참 예쁘고 좋은글이...어디서 배껴왔는지 그냥 지나치기엔 아까와
유가속에 잠시 옮겨봅니다...이글은 누구의 이야기 였을까여??

☆...............[인내심]을 수북히 두컵에 넣고,
가슴에 가득히 넘치는[愛情]을 하나 넣고,
[寬容]을 두 주먹만큼 보태고,
약간의 [웃음]을 뿌리며,
머리 하나 가득의 [理解心]을 넣은후,
[親切]을 넉넉히 치고,
[믿음]을 많이 넣어 잘 섞은다음
이것을 [一生]에 골고루 발라서는
만나는 사람에게 골고루 나누어준다...........☆

참좋은 이야기죠??
그래도 소실적에 책을 많이 읽긴읽었나봐여..
하하하.
참으로 얼굴 빨개지는 글들을 읽고 .....
이런시절도 있었음을...다시한번....

비오는 겨울날 향내나는 차와 기분좋은 노래를 들려주는 유가속과 공유해봅니다.

신청곡.....이승철(부활)의 비와당신의이야기.
바비킴의 고래의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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