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앞 공원도로에서 붕어빵과 국화빵을 굽는분이 계세요.

저희 상가의 제과점을 운영하시는 아주머니와 아들이
도로 노점상을 철수시켜 달라고 구청 노점 단속반에 민원을 아무리 넣어도
끝까지 버티니 어쩔수없이 제과점 옆에서 호떡도 구워서 팝니다.

저희 가게에 오는 손님들과 아이들이 한봉지씩 사오다가 들려서
국화빵이나,붕어빵을 한개씩 주네요^*^*

어제는 상가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호떡을 사줍니다.
제가 사드린다고 했더니만,나도 돈 벌으니 사줄 수 있다네.

또 어느날엔 과일가게서 귤을 한 봉지 사가시는 분들이 두어개씩 주고 갑니다.

이렇게 또 추운 겨울을 포근히 포근히 보내고 있어요^*^*

이선희^*^*겨울애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