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몽 녹색놀이터 신청합니다...
김지웅
2011.12.09
조회 31
지난주말에 아내와 그리고 4살된 우리 아들과 함께 노래방에 갔어요
요새 직장에서 업무가 많아서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었거든요
그래서 간단히 저녁에 외식을 하구 자연스럽게 노래방에 갔어요
아들이 태어나기전에는 아내랑 많이 갔었는데 아들이랑은 처음으로 같이 갔어요
아들이 이제 말을 어느정도 할줄 알고 노래도 부를줄 알거든요
학교종이 땡땡땡.곰세마리,둘리.징글벨...
아들의 재롱에 저랑 아내는 웃음이 끊이지가 않았어요
무엇보다 즐겁게 노는 아이의 모습이 좋았어요
저랑 아내는 아이의 노래만으로도 행복했어요
노래방을 나오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결혼하기전에는 잘 몰랐는데 이제 가장이 되구 아빠가 되어보니까
더 책임감도 들구요
무엇보다 이젠 저 혼자가 아니라 가족이라는게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아들이 아빠 힘내세요 노래를 불렀을땐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앞으로는 가끔식이라도 노래방에서 가족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겠어요

이승환의 가족
신청합니다

가족과의 시간이 저에게 있어서 제일 행복해서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