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훗날...
조문영
2011.12.11
조회 36
안녕하세요?
지난 금요일은 잠시 흰눈이 펄펄 내렸지요.
그런데 참 예쁘게 내렸어요.
사람들은 눈 내린다는 예보를 알았는지 어떻게 알고 하나 둘
우산을 쓰고 가네요.

하늘에서는 흰 눈꽃송이가 펄펄 날리는데...
그 눈꽃송이가 하나도 땅에 쌓이지 않고 흔적없이 사라지는 거예요^^
이렇게 어여쁠 수가...ㅎㅎ
언제부터인지 저는 눈이 쌓이는 것이 싫어졌거든요.
길도 지저분하고... 위험하고..ㅠ,ㅠ
실컷 보여주고 흔적없이 사라진다면..이렇게 고맙고 예쁠수가 없는
눈입니다요.^^
올겨울에는 너무 많은 눈이 내리지 않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차창으로 흩날리는 눈을 보며 달리는 길에서
우연히 흘러가듯 떠오른 노래가 있어서
이렇게 영재오라버니가 계시는 유가속에 신청곡 남겨보아요.

* 김 만수 / 먼 훗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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