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모두는 일요일일서
그동안 밀렸던 늦잠을 푹자고 일어납니다
아내혼자만 일 나오라는 사무실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나갔습니다
휴일도
열심히 일하고 맞이하는 휴일이 값지고 보람되게 느껴지겠지요?
어젯밤은 아들과 개기월식이 이루어지는 우주쇼를 보느라 늦게까지
창문밖을 내다보느라 추웠고 약간은 힘이들었지만
다시보려면 11년을 기다려야 한다니 어쩝니까 귀찮고 힘들어도
중3인 아들을 위해 감내해야지요
아침을 늦게먹어 점심은 먹지안을것 같고 고구마좀 삶아 주어야겠습니다
아내없는 집안에 아이들 셋과 복작거리며 휴일을 보내고 있네요
아내가 일마치고 들어오면 어깨며 팔 다리 주물러주고 안마도 해주어
피로를 조금이라도 풀어주어야 겠어요
그것이 사랑 아닐까요?
신청곡추운날 시냇가에 앉아 모닥불 지피어 얼은손 녹이던 옛추억을
떠올리며 장은아의 모닥불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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