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손목을 다쳐서 맘이 너무 아파요
장경순
2011.12.13
조회 59
안녕하세요
정말 오랫만에 들렸습니다.
어느새 한 장의 달력만을 남겨 놓은채 2011년이 또 이 겨울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월요일 어제는 남편이 일하다가 손목을 다쳐서 병원에 갔는데 반기부를 했답니다. 그리고는 손가락에 잡혀 있는 물집들을 보면서 그냥 두면 너무 많이 아플거라며 의사선생님이 치료를 해 주시면서 일을 너무 많이 하시나봐요 하는데 갑자기 옆에 있던 제가 눈물이 핑돌고 말았습니다.

가족을 위해서 항상 고생이 많은 우리남편
오늘따라 유난히 안스럽고 또 맘이 아프고 속상해요
불편한 손으로 일하고 있을 남편 생각에 저 또한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 그런 하루랍니다.

영재샘

힘들고 지쳐도 우리남편 힘내라고 화이팅이라고 외쳐주세요
당신 등 뒤에는 언제나 응원하는 우리가족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우리남편이 항상 즐겨서 흥얼거리는
나훈아의 - 사랑 - 오늘따라 그 노래가 너무나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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