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행복고, 고맙고, 황홀해요
김지의
2011.12.15
조회 48
떨리는 손으로 간신히 자판을 두드리는 것만큼에 백배 가슴이 콩당콩당....
지금도 흥분이 가라앉지 않아서 무슨말을 해야할 지 머리속이 하얗지만 그래도 고마움을 표현해야 겠어서요..
정말 올 한해 많이 힘들었어요.
사십 중반을 넘기며 가정불화를 겪고, 직장그만 두고, 새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교통사고나서 입원하며 나 자신을 돌아볼 계기가 됐어요..
어떻게든 결론을 내려야했기에 원점으로 돌아가자였지요..
지금까지 나를 버리자.
계기가 필요했어요..그래서 찾은게 공연이였어요..
현실에 나만보지말고 내속에 있는 나를 꺼내 사랑하자 변하기위해서 행동하자..
방송 공연을 보고 들으며 "나도 좋아하는 가수 노래에 울고 웃고 소리 지를줄 아는데.."생각만하지 말고 실천이 변화의 첫걸음이란걸 일깨워주고 나를 꺼내줘서 고마워요..
방송에 첫사연도 영재님한테 보내서 됐었는데 공연도 당첨되고 내년은 대박행진만 남았어요.. 실제 로또당첨은 안돼봤지만 이번 공개방송당첨이 제겐로또당첨이예요..
"내가 젤 잘나가"....듣고싶네요..
유가속가족 여러분 행복한 연말보내세요..
...지금까지 행복한여자 김지의였어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