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에 몸과 마음이 다 움츠려드는 날입니다. 집안에 창문을 모두
닫아놓으니 굴 속 같은 느낌입니다. 바깥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알 수 없는 무인도에 갇힌 기분...이 겨울을 즐겨야하는데 왜 봄이 그리워지
는지...창문 한 번 열어서 차가운 바깥바람을 집 안으로 초대해서 정신 차려
야 겠어요.
열심히 일하고 있을 신랑한테 정말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이 더 드는 시간입
니다. 겨울에는 이런 고마움을 더 느끼게 하는 계절인 것 같아요.
신청곡 최호섭 세월이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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