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10시쯤 문자가 띠리리링..
주말에 누가 내게 문자를 다 주신거야?하고 열어보니
우체국택배가 점심시간대에 방문예정할꺼라고
친절하게 문자를 다 주셨습니다
감사하다는답장을 드리고나서
'뭐지? 주문한거도없는데... 웬 택배가 온다는거지?'
.
.
그렇게 잊어버리고 오후3시넘어 볼일보고오니
정말 택배가 왔다갔습니다
누런봉투에 주소에는 CBS 기독교방송에서 온거였어요
보내는 분:
CBS FM<유영재의 가요속으로>
받는 분:
'나'
ㅋㅋㅋ
이렇게 멋진가수분들과 DJ님께서
저를 초대해주신다니 영광입니다.
저 어떻해요?
미치고싶어요 도,레,미.....!
그날은 일찌감치 모든일정
(사실은 없지만, 있더라도 다 접어버리고)
의정부 예술의전당으로 바로, 직진합니다.
저물어가는 올 한해,
'유영재의 가요속으로'에서 저에게주신 선물덕분에
정말 뜻 깊게 갈무리할것같아 기쁨의 글 올립니다.
초대되신 가족님 모두모두 함께
서로 뵌적없고 얼굴도 모르지만
마음만은 하나일테니까요
아마도 공연장이 엄청나게 뜨거울듯합니다
빨리 그날이 왔음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CBS 경인센터 개국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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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김경호 '사랑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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