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복쟁이 친구들과 함께한 지난 주말
김영남
2011.12.18
조회 34
초등학교를 같이 다닌 친구들이니까 40여년이 된듯 하네요
고등학교를 졸업후 각자 사회 생활을 시작하면서 다시 만난 친구들 6명은
2011년 송년회를 서울서 가까운 양평의 한 콘도에서
누구는 쵸코케익을 만들어오고 한 친구는 야채와 고기를
어떤친구는 사정상 맨손으로 그렇게 각자 지하철을 타고 갈 수있는 곳이라
마음까지 가볍게 만났답니다

이른 저녁을 먹고 촛불을 켜놓고 각자의 소원을 아니면 바램을
이야기하면서 지난시간들의 추억과 앞으로 우리들의 건강을
잘지켜 오래오래 만나자며 오래전 우리들이 불렀던 노래를 합창하면서
한해를 마무리 하는시간을 가졌습니다

멋진 샹들리에가 있는 레스토랑이 아니었지만
촛불을 준비해준 친구에게 고마운 인사를 보내고 싶네요
아름다운 밤을 선사해 주어서요
양평에서 집이 가깝다고 차에다 김치며 쌀이며 이것저것모두 준비해준
친구에게도 고마운 인사를 보내주고 싶구요
조금 서운한 일이 있어 제가 불만을 토로 하긴 했지만
그것도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싶어지네요

집에 돌아와 모두에게 문자로 인사하고
영재씨방송에 우리가 함께 불렀던 이숙씨의 우정이란 노랠 신청 하고 싶어
노크합니다
신청곡 이숙 우정
yb밴드 흰수염 고래 제가 요즘 꽂혀있는노래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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