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오래만에 들어옵니다
달력 몇장 남겨놓고 영재님의 50을 바라보는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ㅋ
사무실에서 대구 중학교 김군의 유서를 보고 억장이 무너져
참다못해 폭발하는 눈물을 감추려고 이렇게 글올립니다
이 추운날에 김군은 얼마나 힘들었으면 마지막 카드를
자살이라는걸 선택했을가요?
어른들을 한없이 부끄럽게 생각하게 만드는 하루였습니다
조금만더 세심한 배려와 부모님의 많은 대화를 했다면
과연 김군이 그길을 선택했을가요?
우리의 김군은 열심히 공부에 몰두했을거라 생각듭니다
그래서 더 안타까워요
앞으로는 정말 이런일이 더 이상있어서도 안돼고
우리 부모들이 조금만 더 신경써주셔서
자식이 무엇을 하고다니는지 정도는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이런 엄청난 일이 벌어지는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왕따라는 이름 자체를 우리 기억속에서 삭제해야합니다
밝은 사회 따뜻하고 인감 미가 넘치는 삶을 살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군의 명복을 빕니다
신청곡 한영빈 이런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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