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부터 일찍일어나 남편과함께 해돋이를 다녀왔어요.
철원에있는 토교저수지에서 새바라기 소망기원 행사에 참여하고온거에요.
철원에 살면서도 토교 저수지는 처음 갔는데, 너무 큰 감동이었어요.
두루미가 사는 저수지에서 수많은 두루미의 비상은 정말 너무 큰 감동의물결이었어요. 추운데 아무 소리없이 따라 나선 남편도 큰 감동을 안고 왔어요. 무병장수와 소원성취를 상징하는 두루미와 임진년 새해를 맞이하는
그 감동은 정말 뭐라 표현 할 수없이 모두들 아 아 ~~~하는 감동의 소리 뿐이었어요.
한마리 한마리가 있을땐 몰랐는데 무리져 있으면서도 질서정연하고
순서에 의해 줄 맞춰 날아 오르는 그 관경 ..정말 2012년도 두루미처럼 높고
멀리 날아오르는것 처럼 모두들 하고자하는 모든일이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군사지역 이다보니 군인 아저씨들이 새벽부터 초소지키고 , 주민들이 따근하게 떡국과 커피를 준비해 주셔서 따뜻한 새해를 맞았네요.
돌아 오는 길에는 군고구마와 군감자도먹고 새해 소망을 담은 등불도
가져왔어요. 남편 하는일 잘되고 건강하고 담배끈기,맏아들 임관해서 훌륭한 군인으로 거듭나기, 작은 아들 건강히 군복무 마치기 ,끝으로 나는 살좀빼고 가족들 위해 건강한 아내, 예쁜 엄마로 태어나기를 빌었어요.
신청곡 내가 , 인순이~거위의꿈

새해입니다
조미순
201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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