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 집안에서 복닥복닥
김희순
2012.01.04
조회 92
우리 아버님, 어머님 오늘도 열심히 손주들 아랑곳없이 먹는 것땜시
열심히 싸우십니다. 어제는 맛없는 배때문에 당신이 먹고 싶다고
깍았으니 당신이 다 먹어라.. 맛있는 것만 먹고 가기도 아까운데
맛없는 것까지 먹을 새가 어딨냐고.. 한 살이라도 더 젊은 당신이
먹어라.. 오늘은 연시를 가지고 당신이 한개라도 더 자시겠다고 설전입니다.
추워서 밖으로 나들이를 못하니까. 집에서 두분이 말다툼으로 소일하시네요.
재미있는 야그 한토막이 있어서
졸업하는 학생에게 교수님이
"자네 졸업한 후 진로는?"
"앞으로 줄여서 하루에 한병씩만 마시겠습니다."

신청곡: 나훈아님의 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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