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우리도 나이들면 그러겠지요^*^*^*
글로리아
2012.01.09
조회 66




함문순(ekfrxjfrnfma)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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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며느리 는 모처럼 할머니 를 모시고 영화관 에 갔지요
>
> 영화관 3층서 내린 3사람,,,
>
> 로비는 온통 휘황 찬란한 조명과,바닥은 딛으면 깨질듯 ,,,
>
> 반짝반짝 거려서,,,
>
> 보기에도 투명감이 느껴지는 야릇한 기분이였지요...
>
> 드디어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리신 할머니 모습...
>
> 잔뜩~오골이신 모습에 코트 윗단추 까지 ~
>
> 하나씩 밀려서 끼워져서~~*^^**
>
> 보기에도 웃음이 터질것 같은데...
>
> 할머닌 그~길을~ 한발자욱도 못떼시며.
>
> 야~야~!! 이렇게 높은디~ 유리 깨지문 우쪄냐??잉
>
> 난 ,다리가 오골~오골 거려서 ~더이상 못걷겠당~~
>
> 그 제서야 앞서가던 점잖게 생긴 아들과 며느리 뒤 돌아보며 ...
>
> 히죽이 웃으며~얼른~ 어머니 손을 잡고 함께 가네요~/*^^*
>
> 오늘 딸과 영화관서 본 일 이예요~*^^**
> 우리 들 ~ 어른의 입장이 되여...진심으로 모시고다녀야 될듯해요~*^^*
>
>
> 나이드신 할머님을 극장에 모시고 온 분이 참 위대해 보입니다.
요즘엔 개인주의가 발달해가서 어른들과 외출을 안 하려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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