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문순
2012.01.09
조회 12
아들,며느리 는 모처럼 할머니 를 모시고 영화관 에 갔지요

영화관 3층서 내린 3사람,,,

로비는 온통 휘황 찬란한 조명과,바닥은 딛으면 깨질듯 ,,,

반짝반짝 거려서,,,

보기에도 투명감이 느껴지는 야릇한 기분이였지요...

드디어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리신 할머니 모습...

잔뜩~오골이신 모습에 코트 윗단추 까지 ~

하나씩 밀려서 끼워져서~~*^^**

보기에도 웃음이 터질것 같은데...

할머닌 그~길을~ 한발자욱도 못떼시며.

야~야~!! 이렇게 높은디~ 유리 깨지문 우쪄냐??잉

난 ,다리가 오골~오골 거려서 ~더이상 못걷겠당~~

그 제서야 앞서가던 점잖게 생긴 아들과 며느리 뒤 돌아보며 ...

히죽이 웃으며~얼른~ 어머니 손을 잡고 함께 가네요~/*^^*

오늘 딸과 영화관서 본 일 이예요~*^^**
우리 들 ~ 어른의 입장이 되여...진심으로 모시고다녀야 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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