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으니 서럽네여 ㅠㅠ
김소연
2012.01.12
조회 89
눈은 보솔보솔 오고...........
가게 한구석의 난방기 바람은
저의 얇은 눈꺼플을 한없이 쳐지게 만드는 데....
손목, 허리, 발목, 무릎은 또 왜이리도 쑤시고 아픈지요................

이렇게 나이 한 살, 두 살 ... 먹어갈 수록,
아픈 곳도 하나 둘씩 늘어만 가네여 ㅠㅠ
친구들과 나이트로 몰려들 가서 정신 없이 흔들어데던 때가 엇그제 같은데...

제 키보다도 큰 아이들을 키우며,
저는 점점 쪼그라드는가부네여 ㅠㅠㅠㅠㅠㅠㅠ

지금도 " 나는 절대 늙지 않아" 를 외치며
주민센터로 열심히 온몸을 흔들어 보지만
맘같이 몸은 따라 주질 않네여!

아~~~~~~
오늘같은 날!

이선희의
아~~~옛날이여! 를 목젖이 떨어져라 불러보고퐈여여여여^^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