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 쓸쓸합니다
홍은희
2012.01.20
조회 72
안녕하세요 영재님..
오늘은 참 쓸쓸합니다..
다들 고향에 내려간다고 조심히 잘 다녀오라구 문자가 오는데..
저는 갈 고향이 없네요.
일찍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매번 명절때만 되면 명절이 참
쓸쓸합니다..
시댁 부모님도 다 돌아가셨구..
그렇다고 제가 나이가 많은것도 아니고.. 이제 서른 일곱인데..
다들 고향에 안가냐구.. 어디냐구 물어보면 왠지 서글퍼집니다.
이번 설에도 저희는 남자셋과 함께 영화도 보고.. 맛집도 다니고..
서울 구경도 하면서 그렇게 보낼거 같습니다..
그래도 저를 끔찍하게 생각하는 아들 셋이 있어서 그나마 든든합니다.
날씨도 우울하고 마음마져 우울한데.. 좋은 노래 부탁드립니다..
서영은에 혼자가 아닌나.. 신청합니다
P.S 하루만에 방이 화려해졌네요..
분위기도 밝아지고.. 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꽃단장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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