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의 생일
정재순
2012.01.20
조회 70


안녕하세요!!
아들 둘만 둬도 밥 먹을 시간 없는 세상에.....
쌍둥이 아들과 덤으로 막내 아들을 둔 아들만 셋인 삭막한(?)엄마랍니다.
삭막한 엄마와는 달리 핑크 이불에서 뒹구는 세 아들 사진 보이시나요??
쌍둥이는 아니더래도 한 놈만 공주였다면 얼마나 천국이었을까요!!
나름 막내라 쌍둥이 형들에게 얼마나 시달리겠어요..

그런 우리 준호의 4번째 생일을 축하해주세요!!

평소도 늘 바빠서 제대로 챙겨주지 못하지만,
생일도 설 연휴전이라 제대로 챙겨주질 못한답니다.(1월 22일이랍니다.)
에궁.. 이래저래 치이는 불쌍한 울 준호....

외출을 할때면 주위에서 세쌍둥이냐고 하는 녀석들...
삶의 기쁨은 잠잘 때 딱 이때이고 나머진 전쟁통이랍니다.

형들이 블럭으로 멋지게 만들어 논거들...
이게 뭐야 하면서 부셔버리곤 하니까

쌍둥이 曰
"엄마! 준호 산에 갖다 버려버려!! 마녀가 잡아가게!!
"재활용 버릴 때 준호도 같이 버려!"
라고 하는 거 있죠!

못된 형들 같으니라고!!!

임신했을 때도 직장 다니면서 쌍둥이들과 넘 힘들어
조기 진통이와서 병원에 입원도3번이나 했었지만
지금은 형들한테 주눅 들지 않으려고 항상 밥도 많이 먹고 건강한 준호가 대견스럽습니다.

울 준호 너무 사랑하고 생일 축하해~~~

처음 보내는 사연이지만, 울 준호가 들으면 펄쩍펄쩍 뛰겠죠!!^^
케잌을 선물로 주신다면 아그들이 넘 좋아할것 같에용...... 그 모습 보이시지요

영재님 연휴 잘 보내세요.

신청곡 : 미법의 성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