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큰댁에 제사음식 준비하러 갑니다.
큰댁의 조카들이 결혼해서 네명의 손자가 있는데 명절이면 장난감과 학용품들을 준비해 갑니다.
장난감 선물을 갖고 즐겁게 노는 손자들을 보면서 큰 아주버님과 형님이
무척 좋아합니다.
9형제의 첫째이신 큰 아주버님댁은 다른집의 장남들처럼 여동생(시누님들)
들 시댁의 애경사도 다니시고,나름대로 장남 역활을 잘하려 애쓰지만
형제들의 기대에는 늘 만족을 못해선지 시누님들이 큰댁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시누님들이 자신들의 시댁 애경사는 큰 아주버님댁에 챙겨주길 바래면서
큰댁의 조카들을 별로 이뻐하지도 않고,단 한 번도 세뱃돈이나 선물을 사주지도 않았습니다.
장남이라는 이유로 그저 배풀기만을 바란 것이지요.
제가 결혼 전 큰댁에 처음 인사 갔을때 초등생이던 조카들의 과자 선물셋트를 사갔고 갔습니다.
지금도 내리사랑이라고 조카의 아이들(손자)의 학용품과 장난감을 선물해서
가족들이 명절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이은하^*^겨울장미
조관우^*^겨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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