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에다 오늘이 무슨날 매직으로 크게 썩 놓았건만
아무도 바라보고 챙겨주지 않으니 추운날씨에
한~~ 강으로 갈까나 잠시 생각해 봤슴다
남편은 해외출장중~~~유학중인 아들은 무관심
큰아들은 공부한다고 .....무관심
무슨재미가 있겠어요
가족한테 돌아가는건 언어폭력뿐이랍니다
명품백을 바라는것도 아니요 꽃다발을 바라는것도 아닌데
그저 혼자 자존심상해 견딜수가 없답니다
점심시간에 잠깐 집에 볼일이 있어 들어갔다가 아들하고 마주쳤어요
대뜸 야~~오늘이 무슨날인지 모르지 하고 한마디했더니
아들 하는말 엄마는 생일때만 되면 언어폭력을 휘두르는데
왜 그러셔요 하는것이다
야~~왜 그러는지 몰라서 그러냐
세남자가 관심을 안가져주니까 그러지하고 한마디 쏘아 부쳤네요
지금 벼르고 있어요
홍콩에 출장갔다 돌아오는 남편에 행동에 따라 오늘 저녁
진짜 폭력을 휘두르려고 벼르고 있어요 ㅋㅋㅋ
영재님이라도 추카해 주세요
아침에 저도 생일인지 깜박했는데 출근준비하려고 하는데
초인종이 울리더라구요
택배라면서 받아보니 남편직장에 본부장님이 꽃다발 보내셨더라구요
일단 새벽같이 도착한 꽃다발로 1차위안 2차는 영재님이
추카해 주시면 더더욱 행복할것 같은데.....ㅎㅎㅎ
신청곡:이승철; 미소속에 비친그대
성시경:내게오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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