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님이 썰렁한 유머를 할 때 더욱 친근감을 느껴요.
이승복
2012.01.28
조회 87
철지난 유머를 하고, 또 그런 유머를 하며 혼자(?) 즐거워하는 유영재님을 보면 가까운 이웃이나 친구 같아 친근감이 드네요. 가끔 오늘은 어떤 유머가 나올까 멘트 중간중간 귀 기울이게 하는 매력이 있어요.
오늘은 제가 유머 하나 가르쳐 드리죠. 저도 선배님한테 들은거에요.

그리고 어릴 때 18번 이었던 김정호의 이름모를 소녀를 신청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 머피의 법칙 새로운 버젼
치통의 법칙 : 치통은 치과문 닫는 토요일 오후부터 시작된다.
라디오의 법칙 : 라디오를 틀면 언제나 제일 좋아하는 노래의 마지막 부분이 나온다.
미용실의 법칙 : 헤어스타일을 바꾸려고 마음 먹으면 사람들이 스타일이 멋지다고 한다.
버스의 법칙 : 버스 안에서 간만에 듣는 좋은 노래가 나올라치면 꼭 안내방송이 나온다.
바코드의 법칙 : 사면서 좀 창피하다는 생각이 드는 물건일수록 계산대에서 바코드가 잘 찍히지 않는다.
인체의 법칙 : 들고있는 물건이 무거울수록 그리고 옮겨야 할 거리가 멀수록 코는 그만큼 더 가렵다.
수면의 법칙 :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이 항상 제일 먼저 잔다.

- 천당에 가려면
"만약 내가 집과 자동차를 팔아서 그 돈을 몽땅 교회에 준다면 천당에 가게 될까요?" 주일학교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물었다.
"아뇨!" 라고 아이들은 일제히 대답했다.
"만약 내가 매일같이 교회 청소를 한다면 천당에 가게 될까요?" 아이들의 대답은 역시 "노오!"였다.
"그럼 내가 동물들에게 잘해주면 천당에 가게 되는 걸까요?" "아뇨!"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천당에 갈 수 있는 거죠?"
다섯 살 된 녀석이 소리쳤다. "죽어야죠!"

- 하느님의 보호하심은 연습 덕분?
열심인 신자인 아버지가 어린 딸에게 '하느님의 보호하심'을 설명하려고 무척 애를 썼다.
하루는 아버지가 딸에게 예를 들어 설명했다. “사랑하는 딸아, 네가 만약 3층에서 떨어졌는데 하나도 다치지 않았다면 그걸 무어라고 하겠니?” “그거야, 운이 좋은 거죠. 아빠!”
그는 깊은 인내심으로 꾹 참고 다시 물었다. “그럼 말이야, 네가 옥상에서 한 번 더 떨어졌어. 그런데도 넌 하나도 안 다쳤어. 그래도 운이 좋은 거니?” “네! 그건 진짜 행운이네요.”
아버지는 인내심이 한계에 달해 참기 힘들었지만 가슴을 치며 다시 물었다. “그렇다면 세 번째 떨어졌는데도 무사하면?” 그러자 딸이 하는 말, “아이고, 아빠! 그건 다 연습 덕분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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