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순진한 우리오빠~~
박지영
2012.01.31
조회 77
저는 오늘 조금은 순진한 저희 오빠 박준형을 이야기로 한 사연글을 올려보려 합니다.
저희 오빠는 너무 순진한탓인지 엄마가 제안한 다이어트에서 목표체중 75kg까지 만들면 3째를 가진다고 해서 너무 좋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오빠의 건강상의 문제를 생각해서 떠본 농담이었습니다.엄마는 준형이가 너무 순진한게 탈이야~~분명히 1~2kg 빼고 3일도 못가서 포기할꺼야~~라고 했지만,벌써 오빠가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2주째 되어가는 오늘 오빠는 8kg정도를 감량에 성공하면서 엄마는 조금씩 진땀을 빼고 있답니다.오빠는 좋아라 하고 목표체중에 가까워지면서 기대를 하고 있는데 거짓말인 것을 알면 금방 상처를 받고 몇칠동안 슬픔에 잠겨있을 우리오빠를 생각하니 동생인 제 입장에서도 바라볼때, 조금은 마음이 아파집니다.저희 오빠가 가장 즐겨듣는 서영은의 혼자가 아닌 나 를 사연곡으로 올리면서 마무리를 지으려고 합니다. 오빠가 이 노래를 듣고서라도 조금은 상처를 덜 받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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