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영재님이 장독대 보고 싶다더니만^*^*^*ㅎㅎ
김영순
2012.01.31
조회 36




박입분(park1707)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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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재님~~~~~
> 목젖이 보이도록 크게 불러봅니다.
> 왜냐구요~?
> 여기 송파구에도 흰눈이 펑펑 내린다고 알려드리고 싶어서요.
> 맞아요.
> 내리는 눈 바라보기는 좋은데
> 그 후처리가 영...아니라는거...헤헤~
> 여튼 눈으로
> 온세상이 하얗게 뒤덮이니 깨끗해서 보긴 좋네요.
>
> 저 어릴적 추운 겨울날에 아이스케키가 무척이나 귀할 때
> 양은 도시락 반찬통에다
> 물에 사카린 타 넣고 싸릿가지 나무 잘라 꼬챙이 만들어 살짝 꽂아 놓으면
> 밤새 설탕물이 얼어 얼음과자인 아이스케키가 완성되었지요.
> 살짝 녹을 때가 되면 약간의 물기로 인해
> 아이스케키가 아주 부드럽게 빠지게 되는데...
> 캬하~그 맛은 정말 잊을 수 없을 만큼 달콤하고 치아가 시렸던 기억이...
> 이렇게 흰눈이 펑펑 내리는 날이면
> 어김없이 그때 먹었던 아이스케키가 생각나네요.
> 어릴적 추억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 같아요.
> 다시금 돌아가고 싶은
> 그때 그 시절이
> 참~ 많이 그리운 오늘입니다.
>
>
> 1. 제인 - 초설
>
> 2. 캔 - 겨울이야기
>
> 3. 서영은 - 눈오는 밤
>
> 4. SG워너비 - 겨울나무
>
> 5. 강수지 - 혼자만의 겨울

>
역시나 우리 이쁜 입분님이 짱*^*^*입니다^^*
덕분에 장독대의 구수한 된장맛을 흰눈에 버무려 색다른 요리를 상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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